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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SAP CO/1. 기준정보

1-2. SAP CO Object

by 소마신군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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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블로그에서는 관리회계의 목적과 SAP CO의 구성요소에 대한 설명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CO 구성요소는 정식 교재에는 조금 다르게 분류하는데,

저는 그냥 SAP 메뉴대로 구분하여 설명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이게 더 이해하기 편한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CO PI 업무를 하고, 현업 담당자 교육을 하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가 

CO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 설명한 CO Object에 대한 개념을 반드시 이해해야만 더 쉽게 CO를 

학습할 수 있을 겁니다. 

 

 

 

1. CO Object 란?

CO Object를 우리말 그대로 해석하면 'CO 대상' 정도로 할 수 있습니다.

해석만 봐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

단어 그대로 '대상'이라기 보다는 저는 그릇, 집합체 등으로 설명하는 게 더 나아 보입니다. 

무언가 공통점을 가진 것을 한데 모으는 그릇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윈도우에서 파일을 관리할 때 서로 관련이 있는 파일끼리 모으기 위해 사용하는 

폴더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CO에서 관리하는 수익, 비용이 발생했을 때 이 수익과 비용을 담아 두는, 모아 두는 그릇이

필요한데, 이것을 CO Object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체육대회를 했는데, 체육대회 관련 비용을 한데 모아두면 관리가 편하겠죠.

이런 체육대회 관련 비용을 모아두는 CO Object가 내부오더(Internal Order)입니다. 

 

각 팀별로 발생한 비용(급여, 복리후생비, 교통비, 교육비, 감가상각비 등)도 팀별로 모아두면 

편한데, 이를 모아두는 CO Object가 코스트센터(Cost Center)입니다. 

 

이렇듯 CO Object수익과 비용을 용도에 맞게 한데 모아두는 그릇, 집합체를 말합니다. 

 

 

[ CO Object이 개념 및 종류 ]

 

 

2. CO Object의 종류

 

CO Object 종류로는 앞에 예를 든 것처럼 코스트센터, 내부오더, 수익성세그먼트(Profitability Segment)

등이 있습니다. 

 

① 일반적으로 코스트센터는 회사 조직 구조에 맞게 각 팀을 하나의 코스트센터로 생성하여 

팀별 비용을 집계하는데 사용합니다. 

 

내부오더 역시 비용을 집계하는 CO Object인데, 이벤트성 경비를 집계하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체육대회나 창립기념일 행사 관련 비용을 별도로 집계하기 위해 내부오더를 사용합니다. 

 

수익성 세그먼트는 수익을 집계하기 위한 CO Object로 특성(Characteristics), 특성치Characteristics value),

값필드(Value Field)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상세히 설명하겠으며, 지금은 수익을 집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만 

이해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FI와 비교를 하자면 FI도 비용을 담는 그릇이 있습니다. 계정원장(General Ledger)은 각 계정별로 발생한 금액을

상대 계정과 함께 기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보다는 시산표가 오히려 Object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시산표에는 당기에 발생한 모든 계정의 기초 잔액, 당기 차변/대변 발생금액, 기말 잔액이 나타납니다. 

 

 

즉, 수익이나 비용이 발생하면 FI에는 시산표라는 그릇, 통에 담기고, CO는 코스트센터, 내부오더, 수익성세그먼트

중에 하나의 그릇, 통에 담기게 됩니다

월 결산을 할 때 비교를 하면 시산표의 수익/비용 당기 발생액은 CO 코스트센터, 내부오더, 수익성세그먼트의 

수익/비용 합계액과 동일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너무나도 쉽고 당연한 얘기지만 항상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여 CO 결산 후에 FI와 CO 손익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부분도 나중에 상세히 다루기로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CO Object의 개념을 이해했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수익성 세그먼트의 경우 CO Object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수익을 담는데 사용하는 Object라고 생각하는게 나중에 CO와 SD/FI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CO Object의 개념을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다음 부터는 CO의 마스터데이터(Master Data)에 대해 하나씩 설명드릴건데,

먼저 원가요소(Cost Element)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원가요소를 설명할 때 CO Object도

반드시 같이 거론되어야 해서 먼저 CO Object를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CO 기준정보 관련 내용을 하나로 모아 PDF를 변환하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SAP CO 기준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soma_love/products/554302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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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블로그에서 또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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