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SD(판매] 판매오더

 

 

PP(생산) 모듈과 CO와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이번 포스팅부터는 SD(판매) 모듈과 CO와의 관계를 설명하겠습니다. 

 

SD(판매) 모듈의 목적은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판매 업무도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업무는 

생산에서 만든 제품을 고객에게 납품하고, 그 대금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AP에서 판매처리하는 업무를 순서대로 알아보고, 

각 단계별로 발생하는 회계(FI, CO) 전표를 확인하여 회계 모듈(특히 CO) 모듈과의 관계를 확인하겠습니다. 

 

 

 

우선 SAP의 판매 처리 단계를 간단히 알아아보겠습니다. 

1. 판매오더 생성 (Sale Order)

   ① 고객의 주문서를 확인하여 그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② 고객, 유통경로, 제품군(Division)별로 주문한 품번과 수량 정보를 입력합니다. 

 

2. 아웃바운드 납품(Outbound Delivery)

   ① 이 기능은 저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② SAP에는 인바운드 납품도 있는데, 2개의 차이도 모릅니다. 

   ③ 제 생각에는 판매오더의 리스트 중 실제로 납품할 리스트를 선택하는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판매오더는 제품 100개인데, 50개씩 2번에 나눠서 납품할 때 아웃바운드 납품 문서는 2개가 생성됩니다)

 

 

 

3. 출고전기(Good Issue)

    ① 실제 고객에게 제품을 납품하는 행위입니다. 

    ② 회계상의 거래로 인식되는 트랜잭션입니다. 

        → 제품 재고가 줄어들고, 매출원가가 인식됩니다. 

 

4. 대금청구(Billing) 

    ① 고객에게 납품한 제품의 댓가를 청구하는 트랜잭션입니다. 

    ② 역시 회계상의 거래로 외상매출금과 매출액을 인식합니다. 

 

아주 간략하게 SD의 기본적인 업무 단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업무가 있지만, 기본적인 단계만 알아도

큰 어려움이 CO와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획 매출도 CO에서 계획 손익을 확인할 때 사용되지만, 

이 부분은 CO 계획 손익 부분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판매 업무의 첫단계인 판매오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직접 생성해 볼 수도 있지만 저는 이미 생성된 판매오더를 조회해 보겠습니다.  

 

1. 판매오더 조회 (T-Code : VA03) 

  가. 각 컬럼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정상오더 : 생성된 판매오더 번호 

    ② 판매처 : 제품을 판매하는 고객 번호 

    ③ 납품처 : 제품을 납품받는 고객 번호

        - 사업장이 여러개인 고객의 경우 사업장별로 납품처 코드를 생성합니다.

    ④ PO 번호 : 고객의 주문 번호 

  나. 품목 정보 

    ① 고객이 주문한 품번 및 수량 정보 

    ② 고객자재번호 : 동일한 제품이지만 고객이 관리하는 품번과 우리 회사가 관리하는 품번체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 고객자재품번을 등록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 문서흐름 

    ① 판매오더 생성 이후 납품, 출고전기 및 대금청구의 과정 중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 중간에 여러 개의 Tab이 있지만 CO에서 자세하게 알아야 할 내용은 그닥 많지 않아서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 판매오더 조회 ]

 

 

 

실제 판매오더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하죠? ^^; 

 

판매오더 자체는 간단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CO의 내부오더의 오더 유형과 비슷하게 '판매오더 유형'이란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정상오더'입니다. 

고객의 주문을 받아서 판매오더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다른 오더 유형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① 우리는 무상으로 제품을 납품(무상오더)할 수도 있습니다. 

    고객이 Sample을 요청할 수도 있고, 클레임이 발생하여 추가로 제품을 납품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도 SAP에서는 판매오더-납품-출고-대금청구의 단계는 모두 진행되어야 합니다. 

 

    무상으로 납품하는 경우를 판매오더 유형으로 구분하면

    출고 때 매출원가는 인식하지만, 

    대금청구를 하더라도 매출액은 인식하지 않게 됩니다. 

 

 

 

② 또 다른 예는 위탁 창고를 운영(위탁출고오더)하는 경우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위탁 창고로 이동하는 것도 하나의 판매오더 유형으로 구분하고, 

    위탁 창고에서 고객에게 납품하는 것도 하나의 판매오더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위탁 창고에 이동하는 것은 회계상의 거래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출고 때 매출원가도 발생하지 않고, 

    대금청구에서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실제 회계상 거래는 위탁창고에서 고객에게 납품될 때 발생합니다. 

    출고 때 매출원가가 발생하고, 

    대금청구에서 매출액이 발생합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판매형태에 따라 오더 유형을 구분하여 각 단계를 진행하게 됩니다.

각 회사의 판매형태에 따라 다양한 오더 유형이 존재할 것입니다. 

 

판매오더 유형은 SAP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있고, 

필요한 경우 IMG Setting을 통해서 각자 회사에 맞는 판매오더 유형을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판매오더 유형은 'Z'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SD 모듈을 운영해 보지 않아서 깊이있게 알지는 못 하지만, 

SD 모듈에서 처리하는 것이 CO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SD 모듈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학습하게 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SD 모듈의 판매 업무의 첫 시작인

판매오더 및 판매오더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납품을 뛰넘고 출고전기에 대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웃바운드납품'의 경우 회계 관련 문서가 생성되지 않아 CO에서 확인할 게 없습니다. 

그냥 판매처리의 한 단계로만 아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CO와 물류(MM, PP, SD)와 관계 관련 내용을 하나로 모아 PDF를 변환하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SAP CO와 물류의 관계 ]

https://smartstore.naver.com/soma_love/products/5543233028

[SAP CO] 3. CO와 물류의 관계 PDF 전자책 : 소마신군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