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SAP CO 코스트센터(Cost Center)

 

지금까지 SAP CO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중간에 CO의 기준정보(Mater Data) 중 원가요소(Cost Element)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처음에 CO 모듈을 공부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이 용어가 낯설다는 것이었습니다. 

학교나 책에서 배웠던 것이 아니라 생소했고 독일에서 만든 시스템이라서 그런지

용어 자체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았는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왜 이런 식으로 이름을 지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천천히 SAP CO 모듈의 용어에 익숙해질거라 생각합니다. 

뭐든지 처음에는 다 낯설고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더라구요..^^

 

 

1. 코스트센터

 

오늘은 CO 기준 정보 중에서 코스트센터(Cost Cent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어 그대로 하면 '원가 중심점'인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전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 

그러니까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되고 그냥 코스트센터라는 고유명사로 인식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코스트센터는 회계의 비용을 집계하는 가장 기본적은 CO Object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는 하나의 팀당 하나의 코스트센터를 생성하여

각 팀에서 발생한 비용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목적에 맞게 하나의 팀을 여러개의 코스트센터로 생성하여 하나의 그룹으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팀 밑에 파트 조직이 있는 경우 파트를 하나의 코스트센터로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각 코스트센터 모인 비용은 배부를 통해 해당 비용을 지불함으로

실제 수익을 창출한 코스트센터나 내부오더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품 또는 서비스의 표준원가 및 실제 원가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코스트센터에 비용이 반영되려면

FI 전표 또는 물류 처리 시 반드시 해당 비용을 지불하는 코스트센터가 입력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FI 전표 입력 시 코스트센터 입력하는 필드가 있는 이유입니다. 

 

[ 예시 : FI 전표 중 코스트센터 입력 화면 ]

 

 

앞에서 얘기했듯이, 코스트센터 여러개를 그룹으로 묶어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흔히들 회사의 조직구조에 맞춰 코스트센터 그룹을 생성합니다.

 

하나의 팀을 하나의 코스트센터로 만들어서 부서, 실, 본부 등으로 그룹핑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최상위의 코스트센터 그룹을 하나 정의할 수 있는데 이를 '표준계층구조(Standard Heirachy)'라고 합니다. 

가장 뼈대가 되는 조직의 계층구조를 뜻합니다. 

 

[ 표준계층구조 예시 ]

 

 

표준계층구조 외에 목적에 맞게 코스트센터를 그룹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목적이란........ 바로 배부를 말합니다. 

 

같은 배부 규칙을 따르는 코스트센터를 그룹으로 묶어 동일한 배부 사이클에서 배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룹이 없으면 모든 코스트센터마다 배부 규칙을 하나하나 만들어줘야 하겠죠.. ^^

 

이는 아주 불편하고 시간이 오랜 걸립니다. 

이를 조금이나마 간단하게 하기 위해 코스트센터를 그룹으로 관리할 수 가 있습니다. 

 

 

 

2. 코스트센터 조회 (T-Code : KS03)

[ 코스트센터 조회 ]

1. 코스트센터 : 10자의 코드

2. 관리회계영역 : 해당 코스트센터가 소속된 관리회계영역

3. 효력시작일 : From ~To 로 기간 설정 

    가. 동일한 코스트센터로 내역을 변경할 경우 효력시작일의 From. To를 변경하여 적용

          ex) 2019년 3월 1일부로 생산팀에서 생산1팀으로 바뀌는 경우 

               - 생산팀 : From 2015.01.01, To 2019.02.28

               - 생산1팀 : From 2019.03.01, To 9999.02.28

4. 이름 및 내역 : 코스트센터 명칭 

5. 코스트센터 범주 : IMG Setting에서 설정한 것으로 각 회사의 상황에 맞게 설정이 가능함

     - 일반관리 부서, 제조관리부서, 연구소 등을 범주로 구분 가능

     - 단순 구분 목적이며 배부할 때 센더 선택기준이 될 수 없음 

6. 계층구조영역 : 바로 상위으로 계층구조그룹

     - 관리부서에 회계팀, 총무팀이 있을 때 회계팀 코스트센터와 총무팀 코스트센터 모두 

        관리부서가 계층구조 영역에 입력됨 

7. 기능영역 : 제조관리, 영업관리, 일반관리 등 기능역으로 구분 가능

     - 실제 배부할 때 기능영역이 센더의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음

8. 손익센터 : 구분회계를 할 때 사용하는 손익센터 -> 현재는 FI에서 관리하고 있음 

 

 

이상으로 코스트센터 및 코스트센터 그룹에 대해서 간략하게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른 탭에서 여러 가지 입력 데이터가 있지만 자세하게 설명하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우선은 기본적인 개념만 익히고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제 글을 보시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들로 문의해주세요.~~

 

 

그리고, CO 기준정보 관련 내용을 하나로 모아 PDF를 변환하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SAP CO 기준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soma_love/products/5543021414

[SAP CO] 1. 기준정보 PDF 전자책 : 소마신군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