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도 가지 못 하고 집에서만 머무르고 있네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하루 하루를 보내는 건 싫고,
뭔가 할 거리를 찾아보다가 이마트에서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로보타임(Robotime) 오르골...
DIY로 직접 오르골을 만드는 것입니다.
4명이라 최종 4개를 만들기로 하고
우선 모두 마음에 들어하는 디자인으로 1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아이스크림차'를 선택했습니다.
먼저, 박스 사진입니다.
박스에 14세 이상이라고 되어 있네요.
하지만, 어린이들도 어른이 도와주면 충분히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조립을 완성했을 때 사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사진을 보고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두번째로 구성품 입니다.
혹시 어릴 때 건담 같은 장난감 로봇을 조립해 보셨는가요?
구성품을 보시면 각 부품을 하나씩 떼어서
조립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모든 부품이 나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목공풀도 작은게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오르골..
오르골 자체를 만든 것인 아니었네요. --;
오르골은 이미 완성품이고
아이스크림차만 조립하면 됩니다.
나중에 오르골과 아이스크림차를 합치기 위해
드라이버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조립부품에 모든 프린팅이 되어 있어
따로 색칠을 할 필요가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나무 재질이다 보니 틀에서 떼어내면
떼어진 부분이 매끄럽지 못한데,
이를 정리하는 사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제 제품을 조립하는데 봐야할
설명서가 있습니다.
전체 구성품을 정리하면
오르골, 드라이버, 사포, 목공품,
아이스크림차 부품 및 조립 설명서
이렇게 총 6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립 방법입니다.
아래 설명서 상세 사진을 참고하여 조립하면 됩니다.
각 부품 판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고,
조립설명서에 있는 번호대로 부품을 떼서
목공풀을 이용해서 붙이거나
나무 부품끼리 맞대어 끼우면 됩니다.
잘 맞지 않는 부분은
사포로 문질러서 부드럽게 만든 후
끼우면 잘 끼워집니다.
이음새끼리 딱 맞게 만들어진게 아니라서
한번 끼우면 아주 튼튼하게 조립됩니다.
아주 작은 부품들이 있어
부품끼리 끼울 때
손가락 끝이 좀 아픕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간과정없이 갑자기 완성된 제품입니다. ^^;
중간 중간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습니다.
사용한 부품이 떨어져 나가고
빈자리가 보이네요
그리고, 모든 부품들을 이용해서 만든
아이스크림차 오르골 입니다.
완성된 오르골은 아주 귀엽습니다.
애들도 좋아라 하네요.^^
마지막으로 완성된 아이스크림차 오르골 동영상입니다.
노래는 예전에 졸업식 때 불렀던 '작별' 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한번 감상해 보세요.~
나무판에서 떼어내고,
사포질하고
목공풀 칠하고
붙이고 끼우고 해서 조립하면
2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더 재미있고
시간도 잘 갑니다.
한가지 아쉬점이 있다면
오르골 곡명을 미리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오르골 곡 정보가 있으면 좋겠는데,
단순히 제품 디자인만 보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날씨도 덥고
코로나로 밖에 돌아 다니기 힘든 시기에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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