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코스트센터 회계 영역의 CO 기준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가요소, 코스트센터, 액티비티 유형, 통계주요지표... 4가지를 설명했네요..^^
오늘은 내부오더(Internal Ord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놈의 내부오더는 이해하기가 쉽다가도 매우 어렵습니다. ^^;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1. 내부오더
내부오더는 이벤트, 특별성 경비를 별도로 집계하기 위한 CO Object입니다.
이렇게만 이해하면 아주 간단하고 쉽습니다.
뭐 이렇게 간단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커다란 함정이 있습니다. --;
이벤트, 특별성 경비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하하하.. 그저 웃지요..^^)
예를 들면, 체육대회 같은 각종 행사 비용 집계, 개발비용 집계,
Try-Out 비용 집계, 각종 프로젝트 비용 집계, 고정 자산 관리 등
이런 모든 것들이 다 내부오더로 관리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하나의 제품 및 서비스도 하나의 내부오더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 : 제품원가취합처 또는 생산오더 → 제품 품번 하나마다 재료비 및 가공비를 집계하는 내부오더 중 하나)
비슷한 것 처럼 보이지만 업무 프로세스나 SAP에서 회계처리 방법이 모두 다릅니다.
내부오더는 기본적으로 오더유형(Order Type)으로 구분이 됩니다.
오더 유형에 따라 프로세스가 모두 다 다릅니다.
즉, 이벤트 및 특별성의 종류만큼 오더 유형이 다양해지고,
그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가 달라집니다.
즉, 내부오더라고 말하지만 오더유형별로 CO Object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
각 오더유형은 정산프로파일, 계획프로파일, 예산프로파일 등의 다양한 조합으로 만들어 집니다.
심지어 오더유형별로 값을 입력하는 필드로 다르게 구성할 수 있는 오더레이아웃도 있습니다.
아.. 갑자기 어려운 내용을 얘기해버렸네요.
이 부분은 내부오더 IMG Setting 관련된 내용이므로, 여기까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내부오더 조회화면은 보여드리지 않겠습니다.
왜냐햐면 오더 유형별로 입력하는 필드가 다 다르고,
내부오더 번호도 자동으로 생성 또는 사용자가 임의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코스트센터의 배부처럼 정산 규칙도 아주 중요합니다.
센더, 리시버, 정산원가요소 등등.. 설명할게 무진장 많습니다.
두서없이 얘기했지만 내부오더 개념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설명하겠습니다.
2. 통계값/통계용 전기
지금부터 설명할게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바로 통계값(Statistical Figures)입니다.
통계학도 아닌데 통계주요지표, 통계값....등
통계란 말이 왜 이렇게 자주 나오는지...
헷갈리네요.
통계값은 그냥 참조값입니다.
실제값이 별도로 있고, 그냥 이런게 발생했었다라는 정도의 참고치로 보는게 통계값입니다.
어떨 때 발생하느냐..??
1차 원가요소가 있는 FI 계정이 전기될 때는 반드시 CO Object(코스트센터, 내부오더, 수익성세그먼트 등)가
반드시 입력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꼭 1개만 입력해야 할까요?
만약에, 교통비 전표를 치면서 CO Object를 입력할 때
코스트센터와 내부오더 2가지를 입력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값이 코스트센터와 내부오더 2군데 들어가게 되면 안되겠죠?
이때 필요한 것이 통계값입니다.
이 경우 실제값은 내부오더에 들어가고, 코스트센터에는 통계값으로 들어갑니다.
통계값은 배부에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냥 이 코스트센터(팀)에서 관련 비용이 발생했다는 정도만 확인하고
실제값은 내부오더에서 확인하고 정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하필 내부오더에 실제값이 들어가고 코스트센터에 통계값이 들어갈까요?
SAP 내부적으로 우선순위를 그렇게 부여한 것 같습니다. ^^;
그러면 코스트센터에 실제값을 입력하고 내부오더에 통계값을 입력할 수는 없을까요?
물론 가능합니다.
내부오더의 힘을 코스트센터보다 약하게 만드는거죠..^^ 간단하죠?
아니라구요..??? 아니 정말 간단합니다.
내부오더 마스터를 생성할 때 해당 오더를 실제오더로 생성할 것인가?
아니면 통계용 오더로 생성할 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체크박스 하나로..
아래의 통계오더에 체크를 하고 실제전기 CCtr(코스트센터)에 실제로 값을 입력할 코스트센터를
입력해주면 내부오더에는 통계값이 코스트센터에는 실제값이 입력됩니다.
사내 체육대회를 했다고 가정하면 관련 비용은 각 팀에서 부담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실제 비용은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관리팀이나 총무팀에서 일괄로 지불하는게 편하겠죠?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1. 코스트센터 실제값, 내부오더 통계값
체육대회 전체 비용은 내부오더를 입력해서 조회가 가능하며,
코스트센터에 실제값이 발생했기 때문에 각 팀으로 배부(배부기준 : 인원수)를 한다.
2. 코스트센터 통계값, 내부오더 실제값
체육대회 전체 비용은 내부오더를 입력해서 조회가 가능하며,
내부오더의 비용을 총무팀 코스트센터로 정산하고, 총무팀 코스트센터에 각팀으로 배부
3. 코스트센터 통계값, 내부오더 실제값
체육대회 전체 비용은 내부오더를 입력해서 조회가 가능하며,
내부오더에서 각팀으로 정산 (각 팀별 배부할 금액 또는 비율을 산정해서 정산 규칙에 입력)
어떤 방식으로 하던지 결과는 동일합니다.
각자 회사의 목적에 맞게 방법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경우 1번을 적용하는 걸 좋아합니다.)
내부오더는 용도가 다양하며, 각 유형별로 프로세스 및 정산 규칙을 잘 정의해야 합니다.
또한 통계값(Statistical Figure)의 개념을 잘 활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CO 기준정보 관련 내용을 하나로 모아 PDF를 변환하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SAP CO 기준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soma_love/products/5543021414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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