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Posting에서는 인원/인건비 계획 수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액티비티 계획단가(Activity Plan Price)의 분자 중 일부분이 인건비 계획이었습니다.
분자의 나머지 부분은 무엇일까요?
바로 인건비를 제외한 경비 계획입니다.
경비 계획은 2가지로 구분됩니다.
실제 제품 생산과 관련이 있는 제조경비와
생산과는 관련이 없는 판매비와 관리비입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일반관리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부르는 용어만 다를 뿐입니다.
SAP에서 제조경비와 일반경비 계획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지는 않습니다.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부분은 고정자산의 감가상각비가 있긴합니다)
인원/인건비 계획과 마찬가지로 각 사 경영계획 수립 기준에 의해 경비 계획을 수립하시면 됩니다.
감가상각비를 계산하는 것은 다음 시간에 설명드리고,
오늘은 제조경비와 일반경비를 구분하는 방법과 각 경비 계획을 입력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SAP에서 제조경비와 일반경비를 구분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① 하나의 계정(원가요소)를 사용하고, 코스트센터의 기능영역(Functional Area)로 구분하는 방법
② 계정(원가요소)를 제조경비와 일반경비로 구분하는 방법
혹시 이 2가지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방법이 2가지 뿐이네요..
혹시 다른 방법을 알고 계신 분이라면 댓들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번째 방법을 먼저 설명해보겠습니다.
코스트센터(Cost Center) 마스터에 보면 기능영역(Functional Area)란 필드가 있습니다.
이 기능영역을 제조와 일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FI 계정(G/L)과 원가요소(Cost Element)는 1개만 생성하고, 그 비용이 발생한 코스트센터의 기능영역으로
제조경비와 일반경비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생산팀과 판매팀에서 발생한 여비교통비를 살펴보겠습니다.
① 코스트센터 생성
- 생산팀 코스트센터의 기능영역은 '제조'
- 판매팀 코스트센터의 기능영역은 '일반'
② FI 계정 및 원가요소 생성
- 여비교통비 : '12340000'
③ 생산팀과 판매팀에 여비교통비가 발생했을 경우 각 시산표 및 코스트센터 차변에 '12340000' 으로 전기됩니다.
이를 제조경비와 일반경비로 구분하기 위해서 기능영역(Functional Area)별로 경비를 확인
두번째 방법입니다.
단순하게 FI계정과 원가요소를 2개 생성하는 것입니다.
여비교통비를 예로 들면 '여비교통비-제조'와 '여비교통비-일반' 2가지를 생성합니다.
그래서 생산팀에서 여비교통비를 전기할 때는 '여비교통비-제조'를 선택해서 입력하고
판매팀에서 여비교통비를 전기할 때는 '여비교통비-일반'를 선택해서 입력합니다.
그러면, 시산표에는 2가지 계정이 나타나고, CO Report에서도 코스트센터별로 다른 원가요소로
전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첫번째의 경우
실제 전표를 입력하는 담당자가 제조냐 일반이냐를 구분할 필요없이
해당 코스트센터만 선택하여 입력하면 됩니다.
하지만, FI나 CO 입장에서는 Report을 할 때 기능영역(Functional Area)를 항상 고려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두번째의 경우
전표 입력 담당자가 코스트센터에 따라 제조와 일반 계정을 정확하게 구분해서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간혹 잘못 입력하여 생산팀에 일반 경비가 발생하거나, 판매팀에 제조경비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Report 관점에서 FI 경우 시산표만 확인하더라고 제조경비와 일반경비를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며,
CO에서도 별다른 구분자 없이 제조경비와 일반경비 구분이 가능합니다.
어느 방법을 선택하느냐는 각자 회사의 몫입니다.
무엇이 편하고 불편한지는 개인마다 팀마다 회사마다 다를 것 입니다.
중요한 것은 제조경비와 일반경비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2번째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획도 팀마다 제조경비를 입력하느냐, 일반경비를 입력하느냐 항상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제 계획을 입력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이는 앞의 인건비 계획과 100% 동일합니다. ^^
입력할 때 선택하는 원가요소만 다를 뿐입니다.
T-Code : KP06 (원가요소 계획 변경 )에서 계획을 입력할 버전, 월, 년도, 원가요소, 코스트센터를
입력한 후 해당 코스트센터에 원가요소별로 계획 금액을 입력하면 됩니다.
인건비 계획은 원가요소를 인건비 원가요소(급여, 상여, 퇴직급여 등)를 입력하는 것이고,
경비 계획은 원가요소를 제조경비 및 일반경비(복리후생비, 여비교통비, 수선비, 전력비 등)을 입력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인건비 계획과 경비계획을 입력하는 T-Code가 동일한데 한꺼번에 입력하면 안 될까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
굳이 인건비 계획 입력하고 저장하고 나온 후 다시 경비계획을 입력할 필요없이,
인건비와 경비 원가요소를 다 선택해서 한꺼번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
일반적으로 코스트센터와 원가요소가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ABAP 개발자에게 의뢰해서
엑셀로 작성한 데이터를 일괄로 업로드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실제 담당자는 엑셀로 작성하고 SAP에 업로드하고,
제대로 업로드 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수행하면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감가상각비' 계획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제가 아는 부분까지는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CO 표준원가 관련 내용을 하나의 파일로 생성하여 PDF를 만들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SAP CO 표준원가 ]
https://smartstore.naver.com/soma_love/products/5543224175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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